재난 첩보 영화 백두산 줄거리 및 평가

백두산 줄거리

대한민국 관측 역사상 최대 규모의 백두산 폭발 발생합니다. 갑작스러운 재난에 한반도는 순식간에 아비규환이 되고 남과 북 모두를 집어삼킬 추가 폭발이 예측되는 상황입니다. 사상 초유의 재난을 막기 위해 전유경은 백두산 폭발을 연구해 온 지질학 교수 강봉래의 이론에 따른 작전을 계획하고 전역을 앞둔 특전사 EOD 대위 조인창이 남과 북의 운명이 걸린 비밀 작전에 투입됩니다. 작전의 키를 쥔 북한 무력부 소속 일급 자원 리준평과 접선에 성공한 조인창입니다. 하지만 리준평은 속을 알 수 없는 행동으로 인창을 곤란하게 만듭니다. 한편 인창이 북한에서 펼쳐지는 작전에 투입된 사실도 모른 채 서울에 홀로 남은 최지영은 재난에 맞서 살아남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그 사이, 백두산 마지막 폭발까지의 시간은 점점 가까워져 갑니다.

백두산 등장인물

조인창(하정우)은 전역을 앞둔 대한민국 육군 특전사 EOD 말년대위로 백두산이 폭발해 임무에 들어간 날이 바로 전역일입니다. 이번 작전에 필요한 ICBM을 해체하기 위해 투입되었고 수용소에서 작전팀과 함께 리준평을 구출하고 같이 활약하게 됩니다.
리준평(이병헌)은 베이징 주재 북한 서기관이지만 사실 무력부 1급 자원으로 남한에 포섭된 스파이였다. 그러나 스파이라는 것을 들켜 현재는 황해도 지역의 수용소에 갇혀 있었고 한국 측은 작전을 수행하기 위해 우선 ICBM의 위치를 아는 그를 구출하기로 합니다.
강봉래(마동석)는 지질학과 교수로 3년 전부터 백두산 폭발 가능성 위험에 경고해 왔지만 지속적으로 무시당해 왔던 인물입니다. 관련 이론을 줄곧 주장하다 결국 한국대학에서 계약 연장이 안되어 퇴임해 짐을 싸고 있는 모습으로 등장합니다.
전유경(전혜진)은 청와대 민정수석비서관으로 낮은 확률이어도 국가의 피해를 최대한 줄이기 위해 강교수의 이론을 실현시키기 위해 노력하며 끝내는 사직서까지 제출합니다.
최지영(배수지)은 조인창의 아내로 곧 출산이 임박한 임산부입니다. 조인창의 작전 수행에 대한 대가로 미국인들의 탈출 편 이용 권한을 얻어 우선 탈출 대상이 되지만 인천항으로 향하던 중 차에 갇히게 되는데 어렵게 도착하지만 배를 타지 못합니다.

백두산 영화정보

재난 첩보 영화 백두산의 감독은 이해준, 김병서이고 각본에는 이해준, 김병서, 곽정덕, 김태윤, 임정형입니다. 제작에는 김용화, 박지성, 하정우입니다. 출연한 배우들은 하정우, 이병헌, 마동석, 전혜진, 배수지 외 많은 배우들이 출연했습니다. 제작사는 덱스터픽쳐스, 퍼펙트스톰필름, CJ엔터테인먼트이고 배급사는 CJ엔터테인먼트입니다. 촬영기간은 2019년 02월 17일~ 2019년 07월 21일입니다. 개봉일은 2019년 12월 19일이고 4DX로 재개봉일은 2022년 10월 31일입니다. 상영시간은 128분(2시간 8분)이며 제작비는 350억 원이 투자되었습니다. 손익분기점을 730만명이고 대한민국 총 관객 수는 최종적으로 8,253,427명입니다. 스트리밍은 넷플릭스, 티빙, 왓챠에서 보실 수 있고 상영등급은 12세 이상 관람가입니다.

백두산 관람평가

재난 첩보 영화 백두산은 평론가, 관객, 네티즌 모두 범작에 못 미친다는 평가를 내렸다. 범작 기준이 90%인 CGV 에그지수가 89%에 그치고 네이버 평점이 5.74로 혹평에 가깝습니다. 2시간을 꽉채운 뻔한 스토리와 유치한 유머, 어색한 캐릭터, 비현실적 개연성, 혼잡한 구성으로 흥행에 상당히 성공했음에도 성적에 비해서 타이틀이 급히 잊혀졌습니다. 그럼에도 일부 관객들의 평은 출연진 라인업은 너무 좋았지만, 영화 내용은 전형적인 클리셰들을 그냥 따라가는 뻔한 작품이라는 부분이 아쉬웠다. 또한
지질학자는 계속해서 재난의 위험을 알리지만 그를 바보 취급하며 믿지 않는 무능한 정부와 미흡한 대처로 위기에 빠지는 대한민국, 그리고 뒤늦게 이를 해결하기 위해 위험에 뛰어든 주인공 등 흔하디 흔한 스토리라는 평도 있었습니다. 그럼에도 하정우와 이병헌의 케미를 지속적으로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그래도 재미있게 볼 수 있었다는 평도 있었습니다.

수상내역&마무리하며

재난 첩보 영화 백두산은 몇개의 수상내역이 있는데 2020년도에 40회 한국영화평론가협회상(영평10선), 56회 대종상 영화제(남우주연상, 기술상), 2021년도엔 41회 청룡영화상(기술상, 한국영화 최다관객상)을 수상한 내역이 있습니다. 2019년 12월 19일 개봉한 한국 영화인 이 작품은 백두산 폭발을 소재로 하는 이병헌, 하정우 주연의 재난영화입니다. 영문 제목은 화산재 등 화산 폭발로 발생하는 퇴적물을 뜻하는 단어인 Ashfall라고 합니다. 저는 이러한 장르의 영화를 상당히 재미있게 보는 편입니다. 또한 출연한 배우들의 라인업이 너무 좋았어서 더 기대하고 봤습니다. 역시 믿고 보는 배우들의 출연이라 뛰어난 연기력을 잘 보게 되었고 하정우와 이병헌의 케미는 정말 좋았습니다. 마지막 백두산이 폭발하는 장면은 언제든 우리나라에서 충분히 일어날 수 있을거라 생각하면서 봤습니다. 언제든 폭발할 수 있다는 이야기를 들어본 적이 있었기 때문에 이 이야기가 엄청 현실감 있게 보여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