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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재난 영화 데드라인 줄거리 및 평가

by happy굿 2024. 12.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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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드라인 줄거리

2022년 9월 한반도를 향해 역대급 태풍 힌남노가 접근하고 있습니다. 기상청은 이례적인 강도의 태풍이 포항 지역을 강타할 것이라는 특보를 발령하고 포항제철소는 긴급 비상 대책 회의에 돌입합니다. 50년 가까이 단 한 번도 멈춘 적 없던 포한제철소의 심장인 고로(용광로)가 위험에 처한 상황에 직면하게 됩니다. 포항제철소의 핵심 설비인 고로는 1,500도가 넘는 고온을 24시간 유지해야만 하는 시설인데 이 온도가 급격히 떨어지면 내부의 쇳물이 굳어버려 설비 전체를 폐기해야 하는 최악의 상황을 맞이하게 됩니다. 태풍으로 인한 침수와 정전의 위험이 임박한 가운데 제철소의 모든 직원들은 24시간 비상근무 체제로 전환합니다. 한편 시사교양 프로그램의 PD인 오윤화는 평소 불야성을 이루던 포항제철소가 3일째 불이 꺼져있다는 이상 징후를 포착합니다. 공시적인 취재 허가가 떨어지지 않자 오윤화는 진실을 파헤치기 위해 포항제철소에 직접 잠입을 감행합니다. 태풍이 몰고 온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포항제철소의 임직원들은 각자의 자리에서 사투를 벌이는데 현장 엔지니어 이재학은 침수된 설비 복구에 전념하고 설비팀의 강무성과 손규식은 끊어진 전력 공급을 재개하기 위해 위험을 무릅쓰고 일하고 있습니다. 포항 제철소의 위기 상황이 알려지면서 전국 각지에서도 도움의 손길을 보내옵니다. 오윤화 PD는 잠입 취재 하려고 들어왔지만 직원들의 헌신적인 모습에 감동하여 카메라에 담긴 영상을 통해 직원들의 필사적인 노력과 희생, 그리고 진정성을 세상에 알리고자 합니다.

데드라인 등장인물

오윤화(공승연)는 방송국의 시사교양 PD로, 평소 불야성을 이루던 포항제철소가 3일째 불이 들어오지 않는 이상 징후를 포착하고 재난의 진실을 파헤치기 위해 제철소에 잠입 취재를 감행합니다. 그녀는 카메라에 담긴 영상을 통해 직원들의 필사적인 노력과 희생, 그리고 그들의 진정성을 세상에 알리는 역할을 하게 됩니다.
이재학(박지일)은 포항제철소의 현장 엔지니어입니다. 실무 경험이 풍부하고 현장 상황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 위기 상황에 중요한 판단을 내리는 핵심 인물입니다.
강무성(홍서준)은 설비팀에서 일하는 베테랑 직원입니다. 수십 년간의 경험을 바탕으로 한 그의 판단과 결정은 위기 상황을 헤쳐나가는데 큰 도움이 되었고 후배들을 이끌며 침착하게 상황을 수습해 나가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손규식(유승목)은 강무성과 함께 설비팀에서 일하는 직원입니다. 전력 공급 재개를 위한 작업에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합니다. 위험한 현장에서도 물러서지 않는 용기와 결단력을 보여줍니다.
이항철(정석용)은 관리자급 인물입니다. 냉철한 판단력과 리더십으로 혼란스러운 상황 속에서도 체계적인 대응 방안을 마련합니다.
최동훈(장혁진)은 외부 협력업체들과의 긴급 소통을 담당하는 중간 관리자입니다. 그의 뛰어난 커뮤니케이션 능력은 전국적인 지원을 이끌어내는 데 큰 도움이 됩니다.

데드라인 영화정보

재난 영화 데드라인의 감독은 권봉근이며 각본은 장윤정입니다. 기획에는 임상혁, 임동희이고 제작에는 최삼호입니다. 출연한 배우들로는 공승연, 박지일, 정석용, 홍서준, 유승목, 장혁진 외 많은 배우들이 출연하였습니다. 제작사는 제이티비씨(주) JTBC & 스토리웹이고 배급사는 (주)영화특별시에스엠씨 Special movie city입니다. 촬영기간은 2024년 03월 06일~ 2024년 06월 30일입니다. 개봉일은 2024년 11월 06일입니다. 상영시간은 85분(1시간 25분)입니다. 국내/독점 상영 극장은 롯데시네마이고 대한민국 총 관객 수는 40,210명입니다. 상영등급은 12세 이상 관람가입니다.

데드라인 평가

재난 영화 데드라인의 평가는 대부분 좋았습니다. 기존에 나와있던 영화들과는 확연히 다른 결을 보여줍니다. 이 작품은 다른 작품들과는 다르게 묵묵히 자신의 자리를 지키는 평범한 영웅들의 이야기를 집중해서 보여주며 이러한 접근의 이야기는 관객들이 기대하는 화려한 재난 장면이나 극적인 긴장감이 부족하게 느껴질 수 있지만 오히려 실화에 기반한 작품의 진정성을 높이는 요소로 작용한다는 평가가 있었습니다. 특히 위기 상황에서 발현되는 공동체의 힘을 효과적으로 보여주는 장면이 정말 멋있었다는 평도 있었습니다. 혹평도 있었는데 과도하게 안전한 연출로 드라마 적인 부분이 적고 너무 다큐 같았다는 혹평도 있었습니다.

마무리하며

재난 영화 데드라인은 2022년 9월 한반도를 덮친 태풍 힌남노 실제 피해 사건을 바탕으로 한 영화입니다. 포항제철소를 덮친 초대형 태풍을 막아내기 위한 철강인들의 강인한 의지와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뜨거운 사투의 현장을 다룬 휴먼 드라마입니다. 실화 사건을 보여주는 작품이라 더 집중해서 봤었고 보는 내내 심장이 쫄깃하게 봤습니다. 화려한 액션이나 극적인 전개를 기대했다면 실망하며 봤을 수도 있지만 잔잔하면서도 깊이 있는 감동을 원하는 분들에게는 충분히 만족스럽게 볼 수 있는 작품입니다. 영화 속의 위험에 처한 포항제철소의 고로의 불이 꺼지지 않게 하기 위해 24시간 돌아가며 각자의 자리에서 묵묵히 노력을 하는 모습이 정말 대단하다 생각했습니다. 잔잔한 감동을 선호하시는 분들은 꼭 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