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는 딸 줄거리
어린 시절 아버지와 결혼하겠다던 딸 도연은 고등학생이 되면서 아버지 상태와 대화하는 것조차 싫어합니다. 상태는 그런 딸의 모습에 섭섭해하고, 도연은 자신에게 공부해서 대학 가라며 잔소리하는 아버지가 그저 귀찮기만 합니다. 그러던 어느 날, 도연의 외할아버지이자 상태의 장인어른이 쓰러졌다는 소식을 듣게 됩니다. 상태와 도연은 외가로 향하게 되고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두 부녀는 자신의 인생을 하루라도 살아보면 그런 말이 안 나올 거라며 서로에게 상처주는 말을 내뱉게 됩니다. 그때 외할아버지가 나타나 그들이 있던 곳의 나무가 영험한 나무라서 말하는 대로 이루어진다고 말해주었습니다. 집에 돌아가는 길에 교통사고가 나게 되고 사고 후 깨어난 상태와 도연은 서로의 몸이 바뀌었다는 사실을 깨닫게 됩니다. 외할아버지에게 전화를 걸어 확인한 결과 일주일이 지나면 원래 몸으로 돌아온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상태와 도연은 이 사실을 둘만의 비밀로 하고 서로의 삶을 열심히 살기로 결심합니다. 상태와 도연은 서로의 몸이 바뀐 채로 각자의 일상을 경험하며 서로을 이해하게 됩니다. 딸 도연의 몸으로 학교에 간 상태는 학생들이 얼마나 힘들게 공부하는지 알게 되었고 도연은 아버지가 회사에서 얼마나 고생하는지 알게 됩니다. 상태는 도연의 몸으로 오디션에서 노래를 불러 합격하고 도연은 상태의 몸으로 부하직원을 잘 챙겨 신임 받는 과장이 되었습니다. 성추행 위기에 놓인 나윤미 대리를 도와주고 주장원 대리의 연애상담도 해주며 쇼핑 호스트와 함께한 광고에서 틴트를 제대로 어필해 대박을 터트립니다. 상태는 도연의 몸으로 벼락치기를 하며 모의고사를 준비 하지만 공부에 손을 놓은지 오래되어 반에서 거의 꼴찌를 하게 됩니다.
아빠는 딸 등장인물
원상태(윤제문)는 어릴 적 딸이 자신과 결혼하겠다는 추억의 영상을 보면서 눈물을 흘리는 가장이지만 지금은 가장 적대적인 인물로 커버린 딸과의 전쟁을 치르는 인물입니다. 성공하기 위해서는 딸이 가지고 있는 능력을 보지 못하고 오직 공부만이 성공할 수 있다는 구대시대적인 가장입니다.
원도연(정소민)은 고등학생에 재학 중인 학생으로 친구들과 함께 어울리면서 춤과 노래를 좋아하고 잘생긴 남자에게 설레어하는 평범한 학생이지만 매일같이 닦달하는 아빠로 인해 굉장한 스트레스를 받습니다.
나윤미(이미도)는 원상태와 같은 부서에서 일하고 있는 부하직원으로 꼰대 마인드를 가지고 있는 상태를 좋아하지 않았지만 달라진 행동을 보이면서 자신의 마음을 알아주는 상사로 인해 생각을 달리하고 같은 부서에서 일하는 연애 고자 주장원을 좋아하는 인물입니다.
주장원(강기영)은 상태, 윤미와 같이 근무하는 직원이며 다른 것은 다 잘해도 연애 세포가 죽어있습니다. 윤미를 좋아하지만 표현을 못해 달라진 상태에게 연애 상담을 하기 시작하면서 조금씩 윤미와 관계가 발전하는 인물입니다.
편의점사장(박명수)은 무한도전 무도 드림 특집을 통해 카메오로 출연했으며 진짜 정체는 건너편 정신병원의 환자입니다.
아빠는 딸 영화정보
코미디 가족 영화 아빠와 딸의 감독은 김형협이고 각본은 최윤미, 김지선, 진나리, 조성우입니다. 원작은 이가라시 다카히사의 소설<아빠와 딸의 7일간>입니다. 제작,기획엔 정유동이 참여했습니다. 출연한 배우들은 정소민, 윤제문 등 많은 배우들이 출연했습니다. 제작사는 영화사 김치(주)이고 배급사는 메가박스(주)플러스엠입니다. 제작기간은 2015년 11월 01일~ 2016년 02월 16일 이며 개봉일은 2017년 04월 12일입니다. 상영시간은 115분(1시간 55분)입니다. 대한민국 총 관객 수는 647,305명입니다. 상영등급은 12세 이상 관람가입니다.
아빠는 딸 평가
코미디 가족 영화 아빠는 딸을 본 관객들의 평가는 대체로 좋았습니다. 가족간의 갈등과 소통의 문제를 유머러스하면서도 진지하게 다룬 작품이라 생각하고 아빠와 딸이 서로의 입장을 이해하고 화해하는 과정을 통해 가족의 소중함과 가치를 깨닫게 해주는 작품이라는 평이 있었습니다. 또한 무한도전 무도 드림 특집을 통해 박명수가 카메오로 출연 하여 소소한 재미를 주기도 했어서 더 재미있게 봤다는 평도 있었습니다. 보는 내내 딸 도연과 아빠 상태의 입장도 너무 이해가 되었다, 정소민과 윤제문의 연기가 너무 좋아서 웃으면서 몰입해서 봤다는 평도 많았습니다.
마무리하며
코미디 가족 영화 아빠는 딸을 보면서 정말 많은 것을 배웠습니다. 솔직히 뻔한 내용에 뻔한 스토리였지만 가족들간의 가장 중요한 것을 잊고 사는 우리들에겐 다시한번 생각할 수 있는 시간을 주는 영화라 생각했습니다. 아무래도 요즘 서로 먹고 살기에 너무 바쁘다 보니 소중한 사람들에게 소홀히 하게 되고 그러다 보면 서로 대화도 단절되고 하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이 작품이 그러한 내용을 보여주는 작품이었습니다. 소중한 가족과의 이해와 소통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보여주는 영화였습니다. 출연한 배우들 모두 연기력이 뛰어났고 내용도 너무 재미있었습니다.가족간의 이해와 소통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생각해 보게되는 영화였고 따뜻함과 재미를 다 잡은 영화를 찾으시면 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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