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청춘 로맨스 영화 20세기 소녀 줄거리 및 평가

20세기 소녀

20세기 소녀 줄거리

넷플릭스 청춘 로맨스 영화인 20세기 소녀는 1999년 우암고등학교에 다니는 17살 여고생 나보라는 심장 수술을 받으러 미국에 가게 된 절친 김연두를 위해 연두가 첫눈에 반한 남학생 백현진에 관한 정보를 보내주기로 약속합니다. 현진에 대한 정보를 입수하기 위해 보라는 현진과 꼭 붙어다니는 절친 풍운호를 틈틈히 미행하게 됩니다. 수업 도중에 보라는 보건실에 가는 현진과 운호를 따라나서게 되는데 곧 모집할 방송부에 지원할 것을 알고 본인도 따라서 지원하고 면접을 보게 됩니다. 그러나 면접 당일에 보라가 격파기술을 선보이고 현진은 그 기세에 밀려 면접을 기권 합니다. 결국 운호랑 보라만 합격을 하게 되고 보라는 낙담하다 운호가 현진과 친한 사이니까 그와 친해져서 현진의 정보를 빼내면 된다며 긍정적으로 생각합니다. 어느날 우연치 않게 현진과 운호가 다른학교 학생들과 싸움이 붙은 것을 보고 위험한 상황에 처하자 멋지게 구해주게 되는데 그러던 중 현진은 다리를 다치게 됩니다. 그러다 경주로 수학여행을 가게 되는데 밤에 술판을 벌이다 남학생 방에서 본인들 술을 뒀던것을 가져가는 것을 보고 쫓아가는데 애꿎은 운호네 방문을 두드리게 되고 학주가 오는 바람에 두사람은 창고로 숨어 들어가게되고 둘 사이에 묘한 감정의 기류가 흐르게됩니다. 연두가 미국에서 돌아오게 되는데 좋아하는 사람이 현진이 아니라 운호라는것을 알게 되었고 본인이 운호를 좋아하지만 절친 연두를 위해 운호와 멀어지게 됩니다. 운호가 뉴질랜드로 가야하는 상황이 오고 보라와 운호는 서로 좋아하지만 멀어지려고만 하니 현진과 연두는 두사람을 이어주려고 노력을 합니다. 보라가 운호에게 좋아한다 얘기하자 운호는 곧 돌아오겠다 얘기했지만 뉴질랜드에서 사망합니다. 그걸 모르고 있던 보라는 갑자기 연락이 안되는 운호를 미워했는데 시간이 지나고 2019년 37살이 된 보라는 이사를 준비하는 부모님 집으로 가게 되는데 거기서 소포 하나를 발견합니다. 풍운호를 기리며(1983~2001)라는 자막이 나오고 한 남자가 나타나는데 그는 풍운호의 동생인 풍준호였습니다. 형이 죽은지15년이 지나서야 이 비디오를 발견했고 단순한 비디오가 아니라는 것을 알고 전시를 준비했다고 합니다. 비디오를 본 현재의 보라가 활짝 웃으며 영화는 끝이납니다.

20세기 소녀 주요 등장인물

김유정이 맡은 나보라는 1999년의 20세기 소녀로 우정을 중요하게 여기는 소녀로 친구 연두의 짝사랑을 응원하기 위해 타겟인 현진을 일거수일투족을 지켜보는 근면성, 태권도 유전자의 씩씩함, 자신도 모르는 사이 찾아온 첫사랑과 우정 사이에서 겪는 마음의 파란까지, 다채로운 감정을 겪는 비디오 가게 보라 비디오 사장의 딸입니다.
변우석이 맡은 풍운호는 보라가 다니는 남녀공학 우암고등학교의 동급생이자 방송반 동기이며 현진의 절친으로 보라와 함께 얽히면서 보라를 좋아하게 됩니다.
박정우가 맡은 백현진은 운호의 절친으로 보라의 단짝친구인 연두의 짝사랑 상대로 보라의 타깃이 된 소년입니다.
노윤서가 맡은 김연두는 보라와 영원한 우정을 맹세한 단짝친구이자 현진에게 한 번에 반한 금사빠로 현진의 모든 것을 알아내라는 부탁을 보라한테 남긴 채 심장 수술을 위해 미국으로 떠나는데 수술을 잘 마치고 금방 다시 돌아옵니다. 교복을 주로 판매하는 옷가게 사장 딸입니다.

20세기 소녀의 결말의 의도 및 평가

청춘 로맨스 영화인 20세기 소녀의 방우리 감독은 결말의 방향에 대해 시간이 흘러 첫사랑을 다시 만나는 것과 추억으로 머물게 두는 것 중에 고민을 했으며 감독은 사랑하는 사람과의 이별은 죽음과 비슷하다고 생각해 그 시절의 청춘과 이루어지지 못한 첫사랑의 아련함을 은유적으로 표현했다고 합니다. 다만 첫사랑은 첫이별이기도 한 만큼 미숙하기 때문에 영화에서는 제대로 된 인사를 하도록 해주고 싶어 20세기의 학생의 모습을 한 운호와 21세기의 성인이 된 보라가 비디오를 통해 마주하는 장면으로 재회를 연출했다고 엔딩의 의미를 전했습니다. 그러나 평가는 호불호가 갈렸습니다. 감독의 의도대로 첫사랑과 청춘의 아련함이 잘 느껴진다는 평가가 있는 반면에 운호의 죽음이 너무 갑작스럽다는 의견도 있어 결말에 대한 감상이 엇갈리게 평가되었습니다. 전반적인 스토리에 대해 호평이 많지만 결말에 대해서는 울면서 봤을 정도로 좋았다는 평과 너무 극단적인 것 같다는 평이 있었습니다. 아무래도 취향에 따라 호불호가 갈리는 영화였던 것 같습니다.

20세기 소녀 특별 출연

넷플릭스의 청춘 로맨스 영화 20세기 소녀에 주요 인물, 주변 인물 외에도 특별 출연한 배우들이 은근 많았습니다. 2019년도의 현재 나보라는 한효주 배우, 우암고등학교 주임 선생님 역인 학주는 이범수 배우, 풍운호의 아빠 역으로 나온 류승룡 배우, 우암고등학교 양호선생님인 박해준, 대학교에 입학한 나보라가 소개팅 하게 된 상대역 정운호는 공명 배우, 풍운호의 동생 풍준호 역은 가수이자 배우인 옹성우가 했습니다. 연기 잘하는 유명 배우들이 특별출연을 해서 관객들이 더 잘 관람했다고 생각합니다.

마무리를 하며

넷플릭스로 개봉을 했기 때문에 언제든지 볼 수 있어서 좋았고 방우리 감독은 2014년 제35회 청룡영화상 단편영화상을 받은 감독이라 기대 했던 영화였습니다. 김유정, 변우석이 나온다 해서 기대하고 봤는데 첫사랑을 아련하게 느낄 수 있었고 내가 나보라 였다면 첫사랑이 갑자기 죽었다는게 정말 믿을 수가 없을것 같았고 진짜 계속 울었을 것 같다는 생각을 가지고 영화를 봤습니다. 솔직히 다른 사람들이 생각 했던것 처럼 갑자기 왜 남주가 죽었을까 생각도 하기도 했지만 열린 결말처럼 상상을 할 수 있었기 때문에 더 깊이 생각하면서 여운이 남았던 영화였던 것 같습니다. 지금도 가끔 청춘 로맨스 영화가 생각나면 20세기 소녀를 제일 먼저 검색해서 찾아보고 있습니다. 풋풋한 첫사랑의 아련함을 느끼고 싶다면 꼭 보셨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