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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드라마 장르, 이상한 나라의 수학자 줄거리 및 평가

by happy굿 2024. 10.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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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한 나라의 수학자 줄거리

드라마 장르의 이상한 나라의 수학자는 탈북민 이학성은 자사고 경비원으로 학생들에게 인민군이라 불리며 하루하루를 힘들게 살고 있었습니다. 수학 천재라서 국제수학 대회 북한 대표로 나가서 우승할 정도의 천재였던 그는 자신의 두뇌가 북에서는 무기를 만드는 데 사용된다는 사실에 환멸을 느껴서 탈북을 강했했습니다. 그렇게 평범하게 살던 중 학교에서 친구들과 술이나 퍼마시는 일명 수포자 한지우를 만납니다. 지우는 수학 점수를 올리고 싶어서 우연히 만난 이학성에게 수학 강의를 부탁합니다. 수학 천재 이학성에게 수학을 본격적으로 배운 이후로 한지우의 인생은 확 달라지게 됩니다.

이상한 나라의 수학자 등장인물

이학성(최민식)은 주인공이자 북한출신 탈북자로 자사고 경비원을 하고 있고 북한에서 리만 가설을 증명해 낸 인물입니다. 지우에게는 만년필과 리만 가설 초고를 남겨주며 독일 오버볼파흐 연구소로 떠났고 다시 지우를 만납니다.
한지우(김동휘)는 탈북자 이학성에게 수학을 가르쳐 달라하는 학생으로 자사고 학생이지만 수학 실력이 젬병인 수포자입니다. 뿌리 깊은 가난으로 인해 만인에게 열려있다는 교육이라는 계급 상승의 사다리조차 제대로 잡아보지 못하는 현대 대한민국의 일그러진 공정성 논쟁을 상징하는 인물입니다.
김근호(박병은)는 수학 교사이자 메인 빌런으로 수학 시험지를 오일러 수학 학원으로 유출하고 이러한 행각이 발각되자 한지우에게 누명을 씌워 전학을 강요합니다.
안기철(박해준)은 이학성을 감시하는 국정원 요원이자 위장 사무실인 고물상 사장으로 이학성의 친구나 다름없는 인물입니다.
박보람(조윤서)은 한지우의 같은 반 친구로 김근호가 오일러 수학 학원에 수학 시험지 유출한 것을 알고 학교 익명 게시판에 올리게 됩니다.

이상한 나라의 수학자 특별출연

이학성과 어렸을 적 국제 수학 경시 대회를 나간 당시 받은 펜으로 이학성을 알아봐 자리를 마련해 주는 오정남(주진모), 탈북 경제학 교수로 이학성에게 다시 돌아가는 것을 권하는 박필주(김원해), 한지우의 엄마(강말금), 박보람의 엄마(김희정), 이학성의 아들로 작중 기준 3년 전에 사망하였고 아버지를 따라 탈북한 이후 탈북자라는 이유로 학교에서 폭력을 당했으며 세계적인 수학자였던 아버지가 남한에서 막노동을 전전하는 현실에 분노하며 도대체 왜 탈북한 것이냐는 의문에 일게 되고 급기야는 아버지 이학성과 싸우게 되는데 아버지에게 뺨을 맞고 가출해 월북을 시도하다 사살당한 이태연(탁준상)이 특별출연 했습니다.

이상한 나라의 수학자 평가

드라마 장르의 이상한 나라의 수학자는 대체로 수학이라는 참신한 소재와 연기력 좋은 배우들을 데려왔으나 감동을 유발하는 한국 영화식 클리셰 범벅의 흥행 공식만을 따르는 스토리 전개가 후반에 들어서 다급해져 완급과 서사가 아쉽다는 영화이다라는 평가가 많았습니다. 또한 마지막에 위기에 처한 주인공을 돕기 위해 자신의 정체를 드러내는 모습까지 숀 코너리 주연의 2001년 미국 영화 파인딩 포레스터와 내용이 표절 수준으로 거의 똑같으며 수학이라는 소재는 굿 윌 헌팅을 연상시키고 있다는 평가가 나왔으며 이 영화감독인 박동훈 감독 또한 씨네 21 인터뷰에서 본 작의 내용이 두 영화와 많이 비슷함을 인정했다고 합니다.

내용을 마무리하며

드라마 장르의 이상한 나라의 수학자를 넷플릭스에서 보게 되었는데 제목에 수학이 들어가 있어 솔직히 수학을 싫어하는 사람으로서 그다지 끌리진 않았던 영화였습니다. 그래서 이 영화에 대해 찾아보았고 관람평이 괜찮은 게 나름 많이 보였고 주인공이 최민식 배우라는 것을 알고 믿을만하겠다 하고 보게 되었는데 내용이 마음을 따뜻하게 만들어줘서 나름 감명 있게 봤습니다. 영화 내용 중에 ‘정답보다 중요한 건 답을 찾는 과정이다’라는 대사를 듣고 왜 사람들이 명대사라고 하는지 알겠다 나는 걸 깨달았습니다. 위에 적어놓은 것처럼 호평보다는 악평이 더 비중을 차지했지만 덕분에 객관적으로 생각하면서 볼 수 있었습니다. 소소하지만 마음 따뜻해지는 영화를 찾으시면 한 번쯤 보는 것도 나쁘지 않다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