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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시대극 드라마 장르 모가디슈 줄거리 및 평가

by happy굿 2024. 11.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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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가디슈 줄거리

1991년 소말리아 내전 속에서 고립된 한국과 북한 대사관 직원들이 함께 탈출하는 이야기입니다. 당시 소말리아의 수도 모가디슈는 반군과 정부군이 대치하는 전쟁터가 되었고 한국 대사관 직원들은 혼란에 빠지게 됩니다. 한국 대사관이 내전으로 인해 외부 지원을 받을 수 없는 상황에 처하게 됩니다. 한국 대사관 직원들은 고립된 상태에서 지원을 기다리지만 내전의 혼란속에서 도움은 오지 않고 이들은 생존을 위해서 직접 나설 수 밖에 없는 상황에 처합니다. 그러던 중 북한 대사관 역시 한국 대사관 직원들과 같은 상황에 처하게 됩니다. 이념적 갈등을 넘어 두 대사관은 서로에게 협력하기로 합니다. 이들은 함께 차량으로 도시를 탈출하는 계획을 세우고 총알이 빗발치는 도심 속에서 생존을 위한 싸움을 시작합니다.

모가디슈 등장인물

한신성 대사(김윤석)는 한국 대사관을 이끄는 리더 역할이며 책임감이 강하며 내전 속에서도 부하들을 지키려는 헌신적인 리더십을 보여주는 인물입니다. 차분하면서도 결단력 있는 모습을 통해 생존을 위한 지혜로운 결정을 내리며 대사관 사람들을 이끌어 나갑니다.
강대진 참사관(조인성)은 한국 대사관의 젊은 외교관으로 냉철하면서도 현실적인 인물입니다. 위험한 상황 속에서도 빠르게 판단하여 상황을 해결하려는 의지를 보여줍니다. 하지만 내전 속에서 인간적인 고뇌와 두려움을 느끼며 생존을 위해 무엇이든 해야 한다는 절박함이 묻어납니다.
림용수 대사(허준호)는 북한 대사관의 대사로 북한 측을 대표하는 인물입니다. 남한과는 정치적으로 대립하는 관계였지만 극한의 상황에서는 생존을 위해 협력하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모가디슈 영화 정보&수상 내역

시대극 드라마 장르 모가디슈의 감독은 류승완 감독이고 각본은 류승완, 이기철이 참여했고 제작에는 강혜정,김용화가 참여했습니다. 출연자들은 김윤석, 조인성, 허준호, 구교환 외 많은 배우들이 출연했습니다. 제작사는 덱스터 스튜디오, 외유내강, 필름케이에서 제작했고 배급사는 롯데엔터테인먼트입니다. 촬영 기간은 2019년 11월 01일~ 2020년 02월 18일이고 개봉일은 2021년 07월 28일에 했습니다. 상영시간은 121분(2시간 1분)이고 제작비는 240억원이 투자 되었습니다. 대한민국 총 관객 수는 최종 3,619,202명으로 결산 되었습니다. 수상 내역은 2022년 20회 디렉터스 컷 어워즈(특별한 친구상), 27회 춘사국제영화제(기술상), 33회 팜스프링스 국제영화제(로컬 심사위원상), 42회 판타스포르토 국제영화제(오리엔트익스프레스-작품상), 58회 백상예술대상(영화 대상, 작품상, 예술상)을 수상 했습니다.

모가디슈 관객평가

시대극 드라마 장르 모가디슈를 본 관객들은 영화 속 이지만 내전이 벌어진 그곳은 정말 말 그대로 지옥이었다. 남북한의 이념적인 대립은 무시한채 한민족이라는 의식을 가지고 서로 도와가며 생존을 바라는 장면은 깊은 감동을 주었다. 라는 평이 있었습니다. 억지 감동을 자제 하려는 모습도 보여주고 류승완 감독은 관객들이 스스로 느낄 수 있도록 스릴과 긴장, 휴머니즘을 표현하면서 감독의 의도를 개입시키지 않아 무척 인상적인 영화였다는 평도 있었습니다. 또한 영화 속 장면 중 내전 속에서 벌어지는 각종 위협과 위험을 극복해가는 과정은 손에 땀을 쥐게 하며, 특히 차량 탈출 장면은 영화의 클라이맥스로 긴장감을 최고조로 끌어올려줘서 몰입감 있게 관람했다는 평도 있었습니다.

마무리하며

2021년 7월 28일에 개봉한 한국 영화 시대극 드라마 장르의 모가디슈는 류승완 감독의 열한 번 째 연출작이라고 합니다. 1991년 소말리아 내전 당시, 대한민국과 북한의 대사관 공관원들이 고립된 뒤 함께 목숨을 걸고 소말리아의 수도인 모가디슈를 탈출했던 실제 사건을 모티브로 제작되었으며, 대한민국 외교공관 철수를 주제로 촬영한 한국 최초의 영화입니다. 영화 속 장면 한장면 한장면을 사실적으로 나타내서 보여주는데 촬영하면서 배우들, 스텝들이 얼마나 많은 고생을 하면서 찍었는지를 알 수 있었습니다. 김윤석, 조인성, 허준호 외 많은 배우들의 연기는 영화를 보는내내 집중해서 볼 수 있게 뛰어난 연기력을 보여주었고 총격 장면, 차량에 총 안맞으려고 두꺼운 책들을 이용해 전체를 감싸서 겨우겨우 운전하는 아찔한 모습 등을 보여주었는데 진짜 대단하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실제 있었던 사건이라 더 와닿았고 배우들의 열연에 감탄하면서 봤던 영화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