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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범죄 스릴러, 살인자의 기억법 줄거리 및 평가

by happy굿 2024. 11.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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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인자의 기억법 줄거리

어린 시절 김병수는 아버지에게 아동학대를 당하는 것을 참지 못하고 베개로 질식시켜 그를 살해합니다. 그 뒤로 무가치한 인간쓰레기들을 청소하기로 결심해 스스로 살인자가 되어 사람을 죽이기 시작하게 됩니다. 17년 전 살인을 저지른 후 눈길에서의 차 사고로 인해 더 이상 사람을 죽이지 못하게 되고 현재는 시골의 동물병원 수의사로 딸 은희와 살고 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차 사고의 후유증으로 알츠하이머에 걸리게 되고 이에 딸은 녹음기를 주며 습관적으로 하나하나 다 녹음해 기억하라고 합니다. 안개 낀 어느 날 김병수는 차를 몰고 나서던 중 접촉사고를 냅니다. 차에서 내린 김병수는 충돌로 인해 열린 앞차의 트렁크에 놓인 가방에서 붉은 액체가 떨어지는 것을 보고 살인자의 직감으로 가방 속에 시체가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김병수는 주머니에서 헝겊을 꺼내 트렁크에 고인 피를 수습합니다. 앞차에서 내린 운전자는 피에 대한 김병수의 추궁에 노루 피라 말하고 각자 수리를 하자고 한 후 현장을 떠납니다. 본인의 동물병원으로 돌아온 김병수는 헝겊에 묻은 피를 검사한 후 노루의 피가 아닌 사람의 피라는 것을 확신하면서 운전자를 살인범으로 의심하게 됩니다. 며칠 후 딸과 교제하는 경찰관 민태주를 만난 김병수는 그날 도로에서 만난 그 운전자임을 알고 그를 경계하기 시작합니다.

살인자의 기억법 등장인물

김병수(설경구)는 아버지를 살해하고 세상의 악을 스스로 없애겠다면서 사람들을 죄책감 없이 죽이는 인물입니다. 사고로 인해 알츠하이머를 앓게 되고 점점 기억을 잃어갑니다. 살인으로 인한 망상과 허상에 사로잡혀 죽을 수도 살 수도 없는 상태에 이르게 됩니다.
민태주(김남길)는 경찰관이며 병수의 딸의 남자친구로 연쇄 살인마일지도 모른다 생각하는 병수와 계속 부딪히게 됩니다. 결국 망상 속에 있는 민태주였고 자신의 딸을 죽일 거라며 병수가 죽이게 됩니다.
김은희(김설현)는 병수의 딸로 아버지가 치매를 앓고 있어 녹음기를 주며 기억하라고 합니다. 계속 살인마와 엮이지 말라고 하는 기억이 왔다 갔다 하는 아버지를 보살피는 인물입니다.

살인자의 기억법 정보&수상내역

범죄 스릴러 영화 살인자의 기억법의 감독은 원신연 감독이고 각본은 황조윤, 원신연입니다. 원작은 김영하 소설의 (살인자의 기억법)입니다. 출연한 배우들은 설경구, 김남길, 김설현, 오달수 등이 출연했고 장르는 서스펜스, 미스터리 , 느와르의 장르로 나와있습니다. 제작사는 더블유픽처스, 그린피쉬 with PGK, 영화사 이창에서 제작했고 배급사는 쇼박스입니다. 촬영기간은 2015년 10월 30일~ 2016년 01월 30일입니다. 개봉일은 2017년 09월 06일에 일반판이 개봉했고 2017년 11월 01일에 감독판이 개봉했습니다. 일반판의 상영시간은 118분이고 감독판의 상영시간은 129분으로 11분 정도 더 길었습니다. 대한민국 총 관객 수는 일반, 감독판 합쳐서 2,661,545명이고 상영등급은 일반은 15세 이상, 감독판은 19세 미만 청소년 관람불가입니다. 살인자의 기억법 수상 내역으로는 2017년 17회 디렉터스 컷 어워즈(올해의 남자배우상)와 2018년 10회 본 스릴러 국제영화제(심사위원 상), 36회 브뤼셀 판타스틱 영화제(스릴러 상)의 수상내역이 있습니다.

살인자의 기억법 평가

범죄 스릴러 영화 살인자의 기억법은 평론가 평점은 5점대로 그리 좋지 못한 편이었습니다. 일반판에서는 모호한 반전으로 원작의 매력을 제대로 살리지 못했다는 것이 대부분의 평이었고 그럼에도 설경구의 연기에 대해서는 압도적인 호평을 나타냈습니다. 또한 김남길의 연기력에 대해서도 설경구에게 밀리지 않는다는 반응도 나왔었습니다. 알츠하이머와 연쇄살인범의 섬뜩하고 반전과 스릴을 즐길 수 있었는데 이런 스토리는 전개 자체가 새롭고 신선하게 다가왔다는 평가가 또한 있었습니다. 원작인 소설을 너무 좋아해서 기대하며 영화를 봤는데 연기와 스토리 모두 좋은 한국영화는 정말 오랜만에 본 것 같다는 평도 있었습니다.

소설과의 차이점&마무리하며

범죄 스릴러 영화 살인자의 기억법은 원작인 소설과는 다른 부분이 있었는데 소설의 병수가 살인을 쾌감으로 즐겼다면 영화의 병수는 세상에 널린 죽어 마땅한 쓰레기들을 청소하기 위해 살인을 합니다. 또 소설에서는 은희가 학창 시절에 혈액형 검사를 하면서 본인이 병수의 친딸이 아님을 알게 되고 이후 병수와 친밀했던 관계가 깨지게 됩니다. 또한 소설의 태주의 자가용은 병수처럼 지프 차량이지만 영화에선 7세대 현대 소나타를 탄다는 점이 소설과의 차이점이라 합니다. 설경구와 김남길의 연기력은 진짜 몰입을 안 하려야 안 할 수가 없었습니다. 김남길의 소름 돋는 눈빛 연기는 보는 내내 소름이 돋았고 예상외로 김설현은 아이돌이라 연기력이 좀 덜 하겠지 생각을 하고 봤지만 전혀 그렇지 않았습니다. 설경구와 김남길 배우에게 생각 외로 잘 녹아들었기 때문에 더 집중해서 잘 봤던 영화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