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난 영화 탈출: 프로젝트 사일런스 줄거리 및 평가

탈출: 프로젝트 사일런스 줄거리

기상 악화로 한치 앞도 구분할 수 없는 공항대교에서 연쇄 추돌사고와 폭발로 붕괴 위기에 놓긴 다리 위에 사람들이 고립됩니다. 이 때 극비리에 이송 중이던 ‘프로젝트 사일런스’의 군사용 실험견들이 풀려나고 모든 생존자가 그들의 타겟이 되고 무차별 공격당하는 통제불능의 상황이 벌어지게 됩니다. 공항으로 향하던 안보실 행정관인 차정원부터 사고를 수습하려고 현장을 찾은 렉카 기사인 조박, 실험견들을 극비리에 이송 중이던 ‘프로젝트 사일런스’의 책임연구원인 양박사까지 모두 한자리에 모이게 됩니다. 사상 최악의 연쇄 재난이 발생하게 되는데 살아남기 위한 모두 극한의 사투가 시작됩니다.

탈출: 프로젝트 사일런스 등장인물

차정원(이선균)은 청와대 국가안보실 행정관입니다. 딸의 유학길을 배웅하러 공항으로 향하던 도중 재난이 닥친 공항대교에 갇힌 인물입니다. 아내는 책을 쓰는 작가였는데 지병으로 사망하게 되고 홀로 딸 경민을 키우고 있습니다.
조박(주지훈)은 인생의 대박을 노리는 렉카 기사입니다. 주유소에서 일하던 중 자신이 불법 렉카 기사인 것을 간파한 정원이 주유비를 지불하지 않고 그냥 가자 돈을 받아내려 공항대교로 향합니다.
양박사(김희원)는 ‘프로젝트 사일런스’ 책임연구원입니다. 특수 실험견 '에코'의 탈주로 난처해하고 '에코'들이 풀려났을 때 비관적인 태도를 보였으나 마지막까지 살아 남습니다.
차경민(김수안)은 차정원의 딸로 착하고 정의로운 성격을 가지고 있습니다. 위험에 처한 사람이 있으면 곧바로 나서려고 하고 아빠가 위험에 처하자 본인 목숨을 걸고 뛰어서 구합니다.

탈출: 프로젝트 사일런스 영화 정보

재난 영화 탈출: 프로젝트 사일런스는 감독은 김태곤 감독이고 각본은 김태곤, 김용화, 박주석이 참여했습니다. 김용화는 제작에도 참여했습니다. 출연진은 이선균, 주지훈, 김희원 외 많은 배우들이 출연하였고 제작사는 블라드스튜디오, CJ ENM 스튜디오스이고 배급사는 CJ ENM MOVIE 입니다. 촬영기간은 2020년 10월 08일~ 2021년 06월 11일이고 개봉일은 2024년 07월 12일입니다. 상영 타입으로는 2D와 4DX가 있고 상영시간은 96분(1시간 35분 46초)입니다. 제작비는 185억원이 투자되었고 손익분기점은 400만 명이 나왔습니다. 대한민국 총 관객 수는 2024년 08월 06일 기준으로 686,700명이 책정되었습니다. 스트리밍은 넷플릭스에서 관람하실 수 있습니다.

탈출: 프로젝트 사일런스 평가

재난 영화 탈출은 국내외 기자들의 리뷰 모두 지나치게 편의주의적인 전개와 난잡한 클리셰, 다른 영화를 베낀 듯 질척이고 늘어지는 신파와 독창성과 서사의 부재 등을 공통적으로 지적하며 영화가 전체적으로 유치하고 조잡하다는 악평이 우세했습니다. 당시 관객들의 반응도 크게 다르지 않았습니다. 그래도 배우들의 연기와 액션 연출은 돋보인다는 호평을 받았으며 덱스터 스튜디오가 참여한 작품답게 CG의 완성도는 대체로 준수했습니다. 다만 일부 장면들 속 군견들의 CG 모델링이 눈에 띄게 어색했다는 비판도 일부 존재했습니다. 칸 영화제에서의 비판을 수용해 4~5분 가량을 잘라내는 재편집을 거쳐 1년 2개월 후 정식으로 국내에 개봉되었습니다. 이를 통해 억지 신파는 거의 사라졌고 크게 나쁘지 않은 오락 영화로는 볼만 하게 되었다는 평도 있었습니다. 그리고 고인이 된 배우 이선균의 처음이자 마지막 재난영화 연기가 훌륭했다는 평에는 대부분 공감했습니다.

마무리하며

재난 영화 탈출: 프로젝트 사일런스는 고인이 된 배우 이선균씨의 마지막 재난영화로 고인의 유작이라 꼭 봐야지 하고 봤던 작품입니다. 이선균이 딸을 지키려는 필사적인 모습과 국가의 비밀을 알게 된 후의 갈등의 모습을 섬세하게 잘 표현했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이선균의 연기는 대부분의 평론가들에게 호평을 받을 정도라고 합니다. 아무래도 스토리상 좀 처지고 지루한 부분이 꽤 있었지만 출연하는 배우들의 액션 연출과 CG 완성도가 높아 나름 집중해서 볼 수 있었습니다. 주지훈, 김희원 배우도 원채 연기를 잘하는 배우들이라 연기에는 아쉬운점 없이 관람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