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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휴먼 코미디 도그데이즈 줄거리 및 평가

by happy굿 2025. 1.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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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그데이즈 줄거리

깔끔한 성격의 계획형 싱글남 민상은 영끌까지 모아 산 건물을 개똥밭으로 만드는 세입자 수의사 진영 때문에 매일 머리가 아픕니다. 오늘도 진영과 티격태격하던 민상은 동물병원에서 한 성격 하는 할머니를 만나는데 다름 아닌 세계적 건축가 민서입니다. 진행 중인 프로젝트를 위해 민서의 도움이 절실한 민상은 민서에게 잘 보이기 위해 진영과 그녀의 반려견인 차장님을 공략하기 시작했습니다. 갑자기 길에서 쓰러지게 되며 민서는 유일한 가족인 반려견 완다를 잃어버리고 말았습니다. 동네에 살고 있는 케이팝 작곡가 선용과 정아의 가족이 완다를 보살피고 있다는 사실을 모르는 민서는 자신을 구해준 MZ 배달 라이더 진우와 함께 완다를 찾아 나서게 됩니다. 한편 선용의 후배인 밴드 리더 현은 자리를 비운 여자 친구의 반려견 스팅을 돌보던 중 스팅의 대디를 자청하며 나타난 여자 친구의 전 남자 친구인 다니엘의 등장에 기가 막힐 따름입니다. 특별한 단짝 덕분에 엮이게 된 이들의 기분 좋은 갓생 스토리가 시작됩니다.

도그데이즈 등장인물

민서(윤여정)는 까칠한 성격의 대한민국 대표 건축가입니다. 반려견 '완다'와 단 둘이 살고 있습니다.
민상(유해진)은 동물병원의 영끌 건물주입니다. 개라면 질색팔색하는 인물로 진영과 티격태격합니다.
정아(김윤진)는 선용의 아내로 입양을 통해 오랫동안 기다려온 딸을 맞이하게 된 초보 엄마입니다.
선용(정성화)은 정아의 남편으로 입양을 통해 오랫동안 기다려온 딸을 맞이하 게 된 초보 아빠입니다.
진영(김서형)은 동물병원을 운영하는 세입자 수의사로 소탈하고 인간적인 성격의 소유자로 건물주 민상과 티격태격합니다.
다니엘(다니엘 헤니)은 헤어진 여자친구의 반려견 '스팅'을 보기 위해 그의 남자친구인 현을 찾아온 인물입니다.
현(이현우)은 멀리 떠난 여자친구의 반려견 '스팅'을 떠맡게 된 개알못 기타리스트입니다.
진우(탕준상)는 각종 배달 아르바이트로 하루하루를 전력질주하며 살아가는 청년 배달 라이더로 민서와 우연히 만나게 되고 반려견 '완다'를 찾으러 다닙니다.

도그데이즈 영화정보

휴먼 코미디 도그데이즈의 감독은 김덕민입니다. 각본은 유영아이고 제작은 윤제균입니다. 원작은 <해피 디데이>입니다. 출연한 배우들은 윤여정, 유해진, 김윤진, 정성화, 김서형, 다니엘 헤니, 이현우, 탕준상, 윤채나 외 많은 배우들과 반려견들이 출연했습니다. 제작사는 CJ ENM MOVIE, JK 필름, 자이온엔터테인먼트이고 배급사는 CJ ENM MOVIE입니다. 촬영기간은 2021년 12월 26일~ 2022년 03월 31일이고 개봉일은 2024년 02월 07일입니다. 제작비는 82억 원이 투자되었고 손익분기점은 200만 명이 나왔습니다. 상영시간은 120분(1시간 59분 55초)이며 대한민국 총 관객 수는 2024년 05월 13일 기준으로 367,911명입니다. 상영등급은 12세 이상 관람가입니다.

도그데이즈 평가

휴먼 코미디 도그데이즈를 본 평가는 전체적인 호평이 많았습니다. 설 연휴에 가족들과 함께 보기 좋은 힐링영화라는 점에서 좋은 평이 모였습니다. 또한 전형적인 한국 코미디물을 기대하고 보러 갔다가 감동적인 플롯에 놀랐다는 평가도 심심치 않게 찾아볼 수 있었습니다. 영화의 퀄리티가 너무 괜찮았고 가족끼리 보기 좋은 정서적인 느낌을 장점으로 승화시키는 등 같은 날 개봉한 영화들 중에선 가장 대중적인 평이 좋았습니다. 그리고 신파성 연출이 없진 않았지만 그동안 나왔던 가족 영화들에 비하면 비교적 볼만했다는 점과 그 악명 높은 JK 필름이 만든 영화가 맞나 싶을 정도로 평이 매우 좋았습니다.

마무리하며

휴먼 코미디 도그데이즈는 2024년 02월 07일에 개봉한 한국 영화입니다. 출연한 배우들 모두 대단한 배우들이고 특히 윤여정, 유해진은 믿고 보는 배우이기 때문에 찾아본 이유도 있습니다. 반려견과 같이 공존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라 반려견을 키우고 있지 않은 제가 봐도 너무 재미있었고 자극적인 내용이 없는 잔잔한 작품이라 지친 마음을 달래줄 따뜻한 힐링물이라는 점에서 다시 한번 이 작품을 만들어 주신 배우분들과 감독님께 감사함을 느낍니다. 저는 강아지를 좋아하지만 집에서 키울 여건이 되지 않아 키우고는 있진 않지만 영화를 보면서 마치 제가 키우고 있는 것처럼 느껴졌고 반려견을 키우고 안키우고의 느낀 점이 다르다는 것을 또 알았습니다. 보는 내내 힐링이 되고 입가에 잔잔한 미소가 띠어지는 영화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