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리 영화 잠' 줄거리 및 평가

잠 줄거리

행복한 신혼부부 '현수'와 '수진'이 살고 있습니다. 어느 날, 옆에 잠든 남편 현수가 이상한 말을 중얼거리는데 "누가 들어왔어" 그날 이후, 잠들면 마치 다른 사람처럼 변하는 현수입니다. 깨어나면 아무것도 기억하지 못하는 현수는 잠들면 가족들을 해칠까 두려움을 느끼고 현수의 와이프인 수진은 매일 잠드는 순간 시작되는 끔찍한 공포 때문에 잠들지 못합니다. 치료도 받아보지만 현수의 수면 중 이상 행동은 점점 더 위험해져가고 수진은 곧 태어날 아이까지 위험에 빠질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갖은 노력을 다해보고는 있습니다. 그러다 수진은 출산을 하게 되고 이젠 둘이 아닌 셋이 함께 살게 됩니다. 수진이 산후조리원에서 돌아오고 나서 현수의 몽유병 증상이 다시 시작되고 이상행동을 하는 현수에게 노이로제가 걸린 수진입니다. 이 부부의 사이는 점점 나빠지게 되고 결국 수진의 엄마가 용한 무당을 데려오고 무당은 현수가 귀신에 씌였다고 말합니다. 그리고 귀신을 데려온건 수진이라 얘기합니다. 과연 진실은 무엇일까요?

잠 등장인물

현수(이선균)는 연극배우 출신으로 드디어 드라마에 얼굴을 비추게 된 끈기파 배우입니다. 아직 조연배우지만 곧 더 좋은 날이 올거라 믿으며 아내 수잔과 행복한 신혼 생활을 하며 지내던 중 잠만 자면 갑자기 돌변합니다. 잠들면 이상한 행동을 저지르고 일어나면 기억은 없는데 집안에 남은 심상치 않은 흔적을 보며 점점 자기 자신이 두려워지는 인물입니다.
수진(정유미)은 만삭 임산부로 남편 현수와는 사이가 아주 좋습니다. 임신 중에도 회사를 다니고 있는 건강한 정신의 소유자로 남편이 갑자기 변하고 현수가 자신뿐만 아니라 곧 태어날 아이에게까지 위협적인 존재가 될 거라는 이상한 생각마저 들기 시작합니다. 남편을 되찾고 가족을 지키기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방법을 찾아 공포의 비밀과 정면으로 맞섭니다.

잠 영화정보

'미스터리 영화 잠'의 감독,각본은 유재선이고 제작에는 김태완,최문석입니다. 출연한 배우들은 이선균, 정유미 외 많은 배우가 출연하였습니다. 제작사는 루이스픽쳐스이고 배급사는 롯데엔터테인먼트입니다. 촬영기간은 2022년 02월 16일~ 2022년 04월 12일입니다. 개봉일은 칸 영화제에서 2023년 05월 21일이도 한국에서는 2023년 09월 06일입니다. 상영시간은 94분(1시간 34분 4초)입니다. 제작비는 50억 원이 투자되었고 손익분기점은 80만 명 나왔습니다. 대한민국 총 관객 수는 2023년 11월 30일 기준으로 1,470,353명입니다. 상영등급은 15세 이상 관람가입니다.

잠 관람평가

'미스터리 영화 잠'은 언론 시사회 후 한국 평론가들의 평가는 대체로 호평이였습니다. 특히 정유미와 이선균의 연기에 대한 호평이 많았습니다. 또한 유재선 감독의 연출 또한 좋은 평가를 받았고 점프 스케어에 의존하지 않고 긴장감과 서스펜스를 높이는 연출이 인상적이라는 평이 대부분이였습니다. 다만 결말의 경우 모호한 연출을 보여주고 있는데 이에 대해 다소 호불호가 많이 갈렸습니다. 또 한정된 공간에서 두사람이 대부분의 이야기를 이끌어 나가는데 솔직히 지루할 틈이 하나도 없었다. 처음에는 남편 현수의 수면 장애 현상으로 중반부터는 무당의 말을 신뢰해 점점 미쳐가는 아내 수진의 모습 때문에 엄청 긴장감이 돌았다는 평도 있었습니다.

수상내역&마무리하며

2023년엔 44회 청룡영화상(여우주연상)을 받았고 2024년엔 22회 디렉터스 컷 어워즈(올해의 신인감독상), 31회 제라르메 국제판타스틱영화제(최우수상), 42회 브뤼셀 판타스틱 영화제(신인감독상), 44회 황금촬영상 시상식(신인감독상), 한국영화평론가협회상(영평 10선), 제60회 백상예술대상(영화 각본상)을 수상하였습니다. '미스터리 영화 잠'은 2023년 09월 06일 개봉한 한국 영화로 유재선 감독의 장편 데뷔작이며 제76회 칸 영화제 독립부문 공식 초청작입니다. 저는 이 이야기를 만든 감독님이 정말 대단하다 생각합니다. 몽유병이라는 이야기로 대단한 작품을 만들어 내다니 정말 놀라웠습니다. 정유미와 이선균 배우의 연기력은 진짜 와 미쳤다 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대단했고 집중을 안하고 볼래야 안하고 볼 수가 없었습니다. 내용도 여태 보지못한 내용이여서 숨죽이며 보게 되었습니다. 고 이선균 배우가 나온 작품이라 찾아보게 되었었고 이선균 배우의 목소리가 이 작품에 정말 잘 어울렸다고 생각했습니다. 안보신 분들은 찾아 보시면 좋을 거 같다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