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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미스터리 스릴러 앵커 줄거리 및 평가

by happy굿 2024. 11.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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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줄거리

명확한 판단과 순간의 기회가 중요한 방송국에서의 치열한 생존현장에서 YBC간판 프로그램 9시 뉴스 진행을 맡고 있는 아나운서 정세라는 생방송 5분 전, 자신이 살해될 것이라며 죽음을 예고하는 제보전화가 걸려옵니다. 장난전화로 치부하기에는 찝찝한 마음을 감출 수 없는 세라는 진짜 앵커가 될 기회라는 엄마 소정의 말에 세라는 제보자의 집으로 향하고 제보자인 미소와 그녀의 딸의 시체를 목격합니다. 그날 이후 세라의 눈앞에 죽은 미소의 모습이 자꾸만 떠오르기 시작합니다. 사건 현장에서 미소의 주치의였던 정신과 의사 인호를 마주하게 되며 그에 대한 세라의 의심 또한 깊어집니다. 완벽했던 앵커 세라를 뒤흔들 충격적인 진실을 알게 됩니다.

앵커 등장인물

정세라(천우희)는 방송국 간판 앵커입니다. 완벽한 발음, 자세를 가진 인재중 인재입니다. 9시 황금 시간대 뉴스를 하면서 모두의 선망을 받고 있는 세라는 자신만만해 보이지만 사실 누군가가 자신을 치고 올라갈 수 있다는 불안감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소정(이혜영)은 세라의 어머니입니다. 세라의 뒷바라지에 진심이며 뉴스 모니터링부터 건강음식까지 세라에게 좋은 건 다 챙겨주지만 뉴스에서 실수를 한 세라를 혼내는 것까지 그녀의 역할이라고 생각하는 인물입니다.
최인호(신하균)는 신비로운 분위기를 가진 정신 상담의사입니다. 자살하기 직전 미혼모의 상담을 해준 적이 있고 미묘한 말투와 어두워 보이는 시선은 그가 무슨 비밀을 간직한 것만 같은 기분마저 들지경입니다. 그는 세라에게 관심을 계속 보이고 그녀에게 전화하고 집에도 찾아가는 등 일반적인 정신과 의사와는 사뭇 과한 행동과 관심을 세라에게 보이기 시작합니다.

앵커 영화정보

미스터리 스릴러 앵커의 감독, 각본은 정지연이고 제작은 신혜연, 김성환입니다. 출연한 배우는 천우희, 신하균, 이혜영 외 많은 배우들이 출연했습니다. 제작사는 인사이트필름, 어바웃필름이고 공동제작은 디씨지플러스입니다. 배급사는 에이스메이커무비웍스입니다. 촬영기간은 2019년 11월 09일~ 2020년 01월 28일이고 개봉일은 2022년 04월 20일입니다. 상영시간은 111분(1시간 51분)이며 대한민국 총 관객 수는 2022년 05월 07일 기준으로 164,767명입니다. 상영등급은 15세 이상 관람가입니다.

앵커 관람평가

미스터리 스릴러 앵커를 본 관객들의 평가는 대부분 평이 괜찮았습니다. 영화를 보는 사람에게 상당한 공포감을 절묘하게 주는 영화이며 정세라 앵커의 중간중간 환영으로 나오는 여자의 검은 머리카락은 갑툭튀가 아님에도 뭔가 공포감을 크게 자아낸다. 감독의 연출미가 돋보이는 영화로 음산하고 압박감을 받는 사람의 심리는 잘 표현했다는 평이 있었습니다. 또한 배우들의 연기도 연기지만 감독이 연출한 방식이 더 눈에 들어왔던 영화였고 캐릭터들의 불안정한 심리상태를 잘 표현한 것 같다는 평도 있었습니다. 실제로 있을 법한 이야기를 표현한 작품이라 현실성이 있었고 그 역할을 맡은 천우희, 이혜영 배우의 연기가 정말 미쳤다는 평가 또한 있었습니다.

마무리하며

미스터리 스릴러 앵커는 넷플릭스로 찾아보게 되었습니다. 장르가 제가 좋아하는 장르라 기대하면서 보게 되었고 기대했던 만큼 나름 재미가 있었습니다. 영화 앵커는 경력단절 여성 혹은 출산으로 자신의 직업을 잃거나 생계가 어려운 여성들에 대한 메시지를 보여준다고 생각했습니다. 장래를 촉망받던 여성이 결혼하지 않은 채 혼전 임신으로 다니던 직장에서 강제로 퇴사를 당하고, 미혼모나 싱글맘이 신변 비관으로 자녀와 동반자살을 하는 그런 내용을 나타내는데 실제로 이러한 상황이 많았습니다. 그렇기에 보는 내내 현실을 반영한 영화라 집중해서 보게 되었습니다. 물론 지금은 여성에 대한 복지가 많이 좋아져서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영화는 전반적으로 으스스한 분위기로 세팅되어있고 스토리가 후반부로 갈수록 미친 전개에 두 눈을 크게 뜨고 집중하게 끔 만들어 주는 부분이 많았습니다. 주연 배우들 연기는 뭐 말할 것도 없이 좋았습니다. 천우희, 이혜영, 신하균 배우는 믿고 보는 배우였고 연기력이 뛰어난 분들이라 더 잘 봤던 작품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