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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미스터리 스릴러 그녀가 죽었다 줄거리 및 평가

by happy굿 2024. 11.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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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가 죽었다 줄거리

부동산을 운영 중인 공인중대사 구정태, 그는 부동산 카페에서 '개미아빠'라는 닉네임으로 투자자문을 해주며 높은 평판을 얻고 있습니다. 그런 그에겐 남들이 알아선 안되는 비밀이 있는데 바로 직업을 이용해 고객이 맡긴 열쇠로 그 집에 들어가 남의 삶을 훔쳐보는 취미를 가진 것 입니다. 부서진 문고리를 수리하거나 전등을 갈아주는 등 사소한 보수가 필요한 것들도 직접 고쳐주기도 하며 묘한 행동을 골라 하기도 하지만 그 집에서 없어져도 신경쓰지 않을 잡동사니 하나를 골라 사진을 찍고 사진이 찍힌 벽지와 동일한 재질의 벽지까지 깔끔히 재단해 액자처럼 사용하여 이 둘을 함께 자신의 개인창고에 전시하는 악취미도 있습니다. 어느날 구정태는 편의점에서 간단히 끼니를 때우던 중 소시지를 먹으며 비건 샐러드 사진를 포스팅하는 SNS 인풀루언서 한소라에게 흥미를 느끼고 그녀를 관찰하기 시작합니다. 소라의 집에 들어가려 수차례 시도해보지만 번번이 실패하며 좌절하던 그 때, 소라가 이사를 가기 위해 제 발로 정태의 부동산 으로 찾아옵니다. 그리고 소라로부터 직접 집 키를 넘겨 받은 정태는 드디어 소라 집에 들어가는데 성공했습니다. 평범해 보이는 집 안을 둘러보던 정태는 보수가 필요한 곳들을 몇 군데 발견하고 여느 때와 같이 잡동사니 중 하나인 다 쓴 핸드크림을 훔친 후 다음 방문을 기약하며 집을 나섭니다. 그리고 관찰 152일째가 되던 날, 정태는 끊긴 전선을 갈아줄 목적으로 소라의 집으로 향합니다. 딱 이것만 갈아주고 나오면 되겠다며 신난 발걸음으로 도착한 정태는 거실로 들어서자 싸늘한 주검으로 변한 소라를 발견한다. 소파에 누워 피를 잔뜩 흘린 채 죽어있는 소라를 발견한 정태는 서둘러 신고를 하려 하지만 자신이 용의자로 몰릴 것을 직감하여 본능적으로 도망칩니다.

그녀가 죽었다 등장인물

구정태(변요한)는 한빛부동산 실장이며 고객이 자신에게 맡긴 열쇠로 고객의 집에 들어가 남의 삶을 훔쳐보는 기괴한 취미를 가진 공인 중개사입니다. 우연히 흥미를 느낀 인플루언서 한소라의 집을 드나들며 관찰하던 중 152일째가 되던 날, 그녀가 소파에 누운 채로 죽은 것을 발견하고 자신이 그녀의 집을 마음대로 드나든 걸 알고 있던 누군가에게 협박받아 오영주의 수사망을 피하며 범인이 누구인지를 스스로 파헤치게 됩니다.
한소라(신혜선)는 남의 관심을 훔쳐서 사는 SNS 인풀루언서이며 동료 인풀루언서의 실종 신고가 들어온 뒤 알 수 없는 이유로 사망한 채 발견되어 모든 사건의 시발점이 됩니다.
오영주(이엘)는 서울도봉경찰서 형사 3팀 형사이며 동료 인풀루언서 호루기에 의해 실종 신고된 한소라 사건에 대해 조사하다가 구정태를 유력한 용의자로 여기며 수사망을 좁혀갑니다. 하지만 구정태가 살인을 저지를 인물이 아니라는 것을 직감하며 더욱 싶은 수사를 이어갑니다.

그녀가 죽었다 영화 정보

미스터리 스릴러 그녀가 죽었다의 감독과 각본은 김세휘이며 출연한 배우들은 변요한, 신혜선, 이엘 외 많은 배우들이 출연했습니다. 제작사는 (주)엔진필름이고 배급사는 (주)콘텐츠지오, (주)아티스트스튜디오, (주)무빙픽쳐스컴퍼니입니다. 촬영기간은 2020년 11월 22일~ 2021년 02월 19일 이고 개봉일은 2024년 05월 15일입니다. 상영시간은 103분(1시간 42분 44초)이고 손익분기점은 110~120만 명이 책정되었습니다. 제작비는 70억 원이 투자되었고 대한민국 총 관객 수는 2024년 07월 16일 기준으로 1,237,103명 입니다. 상영등급은 15세 이상 관람가이고 스트리밍은 쿠팡플레이, 왓챠, 웨이브 등에서 볼 수 있습니다.

그녀가 죽었다 평가

미스터리 스릴러 그녀가 죽었다를 본 관객들의 평가는 사전 시사회부터 매우 좋은 평을 받았습니다. 개봉 후에도 영화 중간 중간 느껴지는 긴장감, 흥미로운 소재, 여러 번 발생하는 반전으로 인해 재밌게 봤다는 사람들이 다수 주류 평을 이루고 있습니다. 배우들의 연기력 또한 극찬을 받았습니다. 다만 영화가 인물들의 내레이션으로 진행되는 데에 호불호가 있으며, 후반부로 갈수록 전개가 쉽게 예상되어 연출이 아쉽다는 의견도 있었습니다. 일부 관객들 중에는 기대를 하지 않고 보면 너무 재미있다라는 평도 있었습니다.

수상내역& 마무리하며

수상내역으로는 2024년 33회 부일영화상(여자 올해의 스타상)을 수상 했습니다. 미스터리 스릴러 그녀가 죽었다는 연기잘하는 배우들이 한대 모여 촬영했기 때문에 기대가 많았습니다. 영화 자체가 연출과 스토리 구성이 세련되고 감각적인 배우들의 연기 연출력도 너무 좋아 몰입감이 매우 높았습니다. 킬링타임용으로 최고인 이 영화는 전체적으로 완성도가 높고 짜임새가 참으로 탄탄한 영화였고 두 배우의 나레이션으로 극의 흐름을 읽을 수 있었으며 초반부에 변요한 배우가 영화의 묵직함을 후반부에 신혜선의 소름돋는 미친 연기력은 정말 감탄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배우들의 케미가 잘 보였기 때문에 더 잘 관람했던 것 같습니다.